삼국지 - 천하 이분지계

때는 서기 189년. 후한말 황실의 권위가 지구끝까지 추락하고 포악한 동탁이 실권을 휘두르고 있을 때였다.

각 지방의 제후들이 반동탁연합군을 결성하여 동탁을 치기위해 움직였으나 정작 1년동안 군사를 움직인이는 아무도 없었다.


원소(보강)는 주변국들에 비해 유능한 장수도 많았고 자원도 넉넉한 편이었기에 차근차근 국력을 쌓을 수 있었고 처음에는 가장 크게 성장할 유비를 견제하고자 공격을 시도하였으나 공격 직전 유비의 개김은 천하 제일이라는 소문을 듣고 방향을 바꾸어 북벌을 감행했다. 그 결과 약소국이었던 주변국을 정리하고 북의 강국이었던 공손찬마저 가볍게 제압하였다. 이렇게 북방을 그의 영역으로 만든 후 차차 남하하여 이내 서주까지가 그의 영토가 되었다. 그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명성과 금, 군량을 비축해둔 이 시대 최고의 군주로 떠오르고 있었다.

한편 형주남부에서 일어선 손견(병찬)은 유능한 인재를 많이 거느리고 있었으나 바로 북에 위치한 강세력 유표와의 신경전으로 인해 마음놓고 세력을 확장할 수가 없었다. 손견이 군사를 모으면 곧 유표도 병력을 모으고, 이를 보고 병력을 보충한 손견은 또 그를 따라 병력을 보충한 유표만을 볼 수 있었다. 하나의 성으로는 부족함을 느낀 손견은 바로 옆의 공백지로 확장을 꾀하였으나 안타깝게도 백성의 탈을 쓴 도적떼들에게 금도 뺐기고 군량도 뺐기고 심지어 병력의 손해도 입었다. 그러나 손견은 능력이 보잘 것 없고 할일이 없는 듣보잡들을 불러모아 '너희는 그냥 할일도 없이 놀고만 앉아있으니 내정이나 하여라'라고 하여 그들을 모아 '내정 드림팀'이라 명명하여 각 성들의 내정 유지에 힘썼다. 그 결과 허름한 성들은 어느정도 사람이 살만한 곳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후방이 안전해진 손견은 유표와의 국경이 여전히 불안하지만 손견군이 유표에게 가지 못하는 것 처럼 유표 역시 손견군에게 올 수 없다고 판단하고 군사를 동쪽으로 움직였다. 그리고 건업을 점령하고 원소가 그랬던 것 처럼 강남지방을 평정하기에 이르렀다.

북쪽 지방을 차례차례 접수하고 있는 원소 일가와 남쪽 지방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손견 일가. 그들은 함께 동맹을 맺고 서로 천하를 이분하기로 약속하니 이를 두고 후세에서 천하 이분지계라 한다.



삼국지V 시나리오 2.




하여튼 삼국지에 빠지면 답이 없습니다 ㄲㄲㄲㄲ

by 리스 | 2008/03/21 15:16 | My Life - Enjoy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lesstopia.egloos.com/tb/423767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StudyElder at 2008/03/21 15:59
백성의 탈을 쓴 도적떼에서 폭소 ㅋㅋㅋㅋ진짜 많이 뜯기긴 뜯겼다
Commented by Cham at 2008/03/21 19:44
.....유표에게 둘다 먹혀버려라 <-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