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in] 휴온의 예언서 중 서른 여섯 번째 예언시

   휴온의 예언서, 서른 여섯 번째 예언시.

                       - 휴온(?~?)

 

 수평선과 하늘이 맞닿는 곳에 영혼 있으니
 그 영혼에 끝이 없네.

 그 뒤에 있을 한 방울 눈물이여.


 한 방울 눈물은 한 자루 검과 함께 하리니
 톡 떨어지면 이스카딘의 땅에는
 작은 파문, 그리고 큰 파문.


 하늘에 닿은 탑에서 이스카딘의 땅까지.


 영혼은 검의 옆에,
 그리고 바로 내 옆에.


 하나가 셋으로 운명이 셋으로.
 왼쪽으로 하나 오른쪽으로 하나.
 북으로 하나지만 남으로는 넷.
 남으로 간 이는 넷으로 나뉘나
 이는 덧없다.


 그 중 하나만이 이반데니의 성좌 건너편에 속하리,
 환호하리, 경탄하리, 웃으리.


 역류하던 강이 바로 흐르면
 다시 흐를 눈물에
 레테의 강은 태초에서 끝까지.


 그러나 한가지,
 역류하는 강에서 건져 올린 금빛 지팡이.
 파란 로브의 사내가 쥐어 건넨다.


 사라졌고 사라지고 사라질 검과
 존재했고 존재하고 존재할 지팡이와
 믿었으나 믿지 않는 성표가 하나되면,


 물은 흐르고, 비가 내리리.

by 리스 | 2008/12/21 00:00 | 有磨 | 트랙백 | 덧글(3)

신대성 조심해라

by 리스 | 2008/07/19 10:05 | My Life - MiliDay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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